by오희나 기자
2016.07.03 10:12:46
7월 페이코 생애 첫 결제자에 ''요기요''와 ''피자에땅'' 5천원 할인쿠폰 제공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대표 정우진)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가 운빨로맨스 속 ‘제수호 간편결제’로 등장해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7월 한달 간 일부 배달 음식 가맹점에서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12회에서는 제수호(류준열 분)가 제제팩토리 직원들에게 점심 메뉴로 피자를 주문하며, ‘페이코’를 이용해 순식간에 결제했다.
이날 방송분에는 제수호가 심보늬(황정음 분)와 달달한 연애를 시작하면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직원들의 점심을 위해 ‘페이코’로 피자를 주문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제수호는 모바일을 이용해 결제 단계에서 페이코를 선택하고, 페이코에서 제공하는 3천원 쿠폰까지 적용, 할인혜택을 받고 비밀번호 6자리를 입력한 후 결제를 마쳤다.
페이코는 7월 한달 간 제수호가 선택한 점심 메뉴인 피자를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페이코의 온라인 가맹점 ‘요기요’와 ‘피자에땅’은 페이코 첫 결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이용자는 주문 시 이 쿠폰을 적용해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드라마 속 인물이 페이코를 이용해 결제하는 장면이 노출되면서, 페이코 이용 방법에 대한 문의와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용자가 드라마의 재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드라마 속 제수호가 페이코로 주문한 피자를 할인 받아 결제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페이코는 올해 1분기 기준 가입자 500만명, 누적 결제 이용자 360만 명을 확보하며 시장을 선도 중인 온·오프라인 겸용 간편결제 서비스이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모바일로 페이코 앱을 실행한 후, 페이코 결제 단말기 ‘동글’에 간편 터치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온라인 가맹점에서는 PC와 모바일을 이용해 주문 단계에서 페이코를 선택한 후 결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된다. 또한 가맹점 별로 각종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결제 금액에 따라 포인트 적립까지 가능하다.
현재 페이코는 온 오프라인 가맹점 20만 곳을 확보했으며, 이외에도 국내 대표 PG사(전자결제대행사업자, Payment Gateway)인 ‘KG이니시스’와 ‘롯데카드’ 등 카드사와 제휴해 이들 결제창에서 페이코를 적용하는 등 페이코 결제처를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