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제유가 하락에 정유·화학株도 '미끌'

by안혜신 기자
2015.08.24 09:11:0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국제유가 하락에 정유·화학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7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1.16%(1100원) 하락한 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에쓰오일(S-OIL(010950))은 2.75% 하락 중이며, GS(078930)도 1.43% 빠지고 있다.

이밖에 롯데케미칼(011170)도 2.2%, LG화학(051910)도 1.36% 각각 내리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지난 21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87센트, 2.11% 하락한 40.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추락,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30달러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로써 유가는 지난 한 주간 4.8% 하락했으며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1986년 이후 최장기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