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청약 대박..평균 161.3대 1로 위례 '신기록'

by김성훈 기자
2015.06.09 08:26:54

최고 경쟁률 3단지 전용 83㎡A형..203.3대 1
이달 16일 당첨자 발표..계약은 22~24일까지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C2-4~6블록에서 분양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16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최대 경쟁률이다.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위례신도시 C2-4~6블록에서 분양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가 위례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최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일 실시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3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 9373명이 몰려 평균 16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GS건설(006360)이 분양해 최다 청약자가 몰렸던 ‘위례 자이’ 아파트(평균 청약 경쟁률 139대 1)의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다.

최고 경쟁률은 3단지 전용면적 83㎡A형으로 175가구 모집에 3만 5584명이 청약하며 20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단지 83㎡A는 156대 1, 83㎡B는 151.4대 1을 보였다. 이 밖에 2단지는 96가구 모집에 9198명이 접수한 83㎡A형이 95.8대 1, 7가구를 모집한 83㎡B는 961명이 청약하면서 137.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3단지 83㎡B는 경쟁률이 150.6대 1이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3㎡ A주택형 593가구, 83㎡B타입 27가구 등 총 620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30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이달 22~24일까지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561-7번지(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출구 앞)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