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4.07.21 08:35:21
아시아나 탑승권 제시하면 모노레일 요금 할인
내달 21일까지 제휴 기념 무료 항공권 등 이벤트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도쿄 모노레일과의 매직보딩패스 제휴를 통해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시내 이동시 탑승할 수 있는 모노레일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할인율은 약 30%다.
도쿄 모노레일은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도심터미널(하마마츠쵸)까지 논스톱으로 연결하는 고속전철로 도쿄 모노레일 공항쾌속열차 탑승시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도심터미널까지 13분이 소요된다. 이후 환승을 통해 JR(일본철도)을 이용하면 환승시간을 포함해도 공항에서 도쿄역까지 20분, 신주쿠 34분, 이케부쿠로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탑승일 기준 7일 이내의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탑승권 소지자와 아시아나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하네다 공항~하마마츠쵸 구간 왕복 티켓을 정상가 980엔에서 할인된 700엔(약 7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현재 이같은 형태의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 제휴를 63빌딩, 롯데월드 등 국내 25개사, 해외 13개사 등 총 38개사와 맺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http://flyasiana.com)를 통한 퀴즈 이벤트를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서울~도쿄 국제선 무료 항공권과 도쿄 호텔 숙박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