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4.02.01 15:58:44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GS(078930)칼텍스가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시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1일 밝혔다.
GS칼텍스 측은 “관계기관, 지역주민들과 협력해 신속한 방제작업에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해 피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보상에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S칼텍스 측은 또 이번 사고로 공장 가동에는 차질이 없으며 대체부두 활용이 가능해 국내 석유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부연했다.
기름 유출로 큰 피해를 본 여수시 낙포동 신덕마을에는 260여가구 어민들이 120여㏊의 공동어업 구역에서 바지락 등 패류, 미역·톳 등 해초류 등을 양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