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와 영희의 근황, 대화 내용 보니...'벌써 어른됐나~'

by박종민 기자
2013.04.23 09:43:39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교과서 1호 커플’ 철수와 영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철수와 영희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 초등학교 교과서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던 철수와 영희의 조숙한 대화 내용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공개된 철수와 영희의 근황 사진에는 ‘문장 부호의 이해와 적용’ 단원에 나오는 철수와 영희의 대화 내용이 적혀있다.



철수는 영희에게 “영희야, 너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게 뭐라고 생각하니?”라고 묻자 영희가 “사랑! 그런데 철수야. 그 좋은 걸 내가 지금 하고 있어. 사랑해”라고 대답한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단골로 등장하던 철수와 영희가 상당히 조숙한 대화를 나누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철수와 영희의 대화 내용을 본 누리꾼들은 “철수와 영희도 나이를 먹나봐”, “철수, 영희야~ 잘 지내니?”, “초등학교 때 생각난다”, “둘이 사랑을 하는구나”, “와, 정말 웃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