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4.28 08:04:4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증권은 28일 이익 변동성이 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LG전자(066570)에 대한 목표주가를 14만3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실적과 2분기 전망은 작년 하반기 턴어라운드한 이후 견조한 이익 회복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핸드폰 마진이 반등하고 TV 및 가전, 에어컨과 에너지 솔루션 등의 마진이 한자릿수 초반에서 중반으로 개선된 점 등이 뒷받침됐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그러나 "TV 및 스마트폰을 제외한 일반 전화에서의 매출 성장에 대한 당사 전망은 좀 더 보수적"이라며 "이를 토대로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를 각각 14% 및 9% 하향 조정하며 이를 토대로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