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재은 기자
2010.09.03 09:12:00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GS건설이 지급보증을 선 550억원 규모의 양주시 아파트 신축공사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신용등급이 `A2+`에서 `A1`으로 상향됐다.
이는 지난 2일 3회차 ABCP의 상환과 4회차 ABCP 발행이 완료되면서 ABCP 차환위험이 없어진 점을 반영한 것이다.
한국신용평가는 3일 "KB투자증권이 지고 있던 ABCP차환위험이 사라지면서 4회차 ABCP의 적기상환능력은 최상"이라며 "기초자산에 대한 GS건설(006360)의 신용도를 반영해 신용등급을 A1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ABCP는 시행사인 건남개발이 550억원을 대출받은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뉴스타양주제일차유한회사(SPC)가 발행했다.
실질적인 ABCP 상환 재원은 건남개발이 시행을,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일대 아파트 1만1750세대를 신축, 분양해 나오는 분양수입금 등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ABCP의 만기는 오는 12월 2일이다.
한편, 한신정평가 역시 KB투자증권 신용도와 절연된 점과 연대보증 의무를 진 GS건설의 신용도를 고려해 이번 뉴스타양주제일차유한회사가 발행한 4회차 ABCP의 신용등급을 `A1`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