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0.05.27 11:03:00
가격 30만원대..넷하드시장 확대
1TB 대용량 및 DLNA 기능 지원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는 실속형 네트워크 저장장치인 넷하드 `NT1`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모델명: N1T1DD1)은 1TB(테라바이트) 용량을 지원한다. 사진파일 1만7000여장, MP3 음악파일 25만개, HD급 영화 130여편을 저장할 수 있는 크기다.
ODD(광학 디스크 드라이브)를 내장해 중요 데이터를 DVD에 별도로 저장할 수 있다.
배드 섹터(하드디스크 손상) 자동 복구 기능과 DLNA(디지털 리빙 네트워크 얼라이언스) 인증으로 콘텐트를 TV나 PC, 스마트폰으로 공유할 수 있다.
P2P(개인간) 프로그램인 토렌트를 내장해 PC와 연결하지 않아도 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넷하드 음악파일을 아이튠스를 이용해 감상할 수도 있다.
가격은 30만원대 초반대. 회사 측은 합리적인 가격과 무료 체험 마케팅을 통해 넷하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태권 LG전자 마케팅팀장은 "LG 넷하드는 데이터 효율적 저장 및 공유를 위한 차세대 저장장치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7일부터 7월말까지 NT1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넷하드 홈페이지(www.lgneth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