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09.12.15 09:07:11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합병을 발표한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금간 주가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4분 현재 메리츠증권(008560)은 전일비 2.14% 오른 1430원에 거래되고 있고 메리츠종금(012420)은 4.15% 내린 925원을 기록중이다.
전일 메리츠증권과 종금은 내년 4월1일자로 합병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하면 메리츠증권은 자산기준 23위에서 13위로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금융업계에서 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운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해석되면서 전일 메리츠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메리츠종금도 9% 이상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메리츠종금은 하루만에 반락, 낙폭을 키우고 있고 메리츠증권은 상승폭이 크지는 않지만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