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하반기 입주물량 5만4879가구 확정

by문영재 기자
2009.07.27 09:37:46

성남판교 9644가구, 광명소하 3809가구, 파주운정 3563가구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대한주택공사는 올 하반기 입주물량을 전국 93개 단지 5만4879가구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주공은 이 가운데 60% 정도인 47개 단지 3만2188가구가 서민주거안정에 직접효과가 있는 국민임대주택이라고 설명했다.



10년·5년뒤 입주자에게 분양하는 공공임대주택은 9개 단지 6265가구이며 공공분양주택은 37개 단지 1만6426가구다.

입주예정지역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전체 입주대상의 56%인 50개 단지 3만467가구로 가장 많다. 광역시에는 11개 단지 7988가구, 기타 지역은 32개 단지 1만6424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단지별로는 성남판교가 9644가구로 가장 많고 광명소하(3809가구), 오산세교(3588가구), 파주운정(3563가구) 등이다.
 
주공은 이들 지역의 입주로 안정적인 주택공급이나 이사철 전월세 가격상승 억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