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韓증시 긍정적 시각 커져…중국관련주 사라"

by이정훈 기자
2009.01.07 09:03:52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UBS증권은 한국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 더 커졌다면서 중국관련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라고 권고했다.

UBS는 7일자 보고서에서 "크레딧과 외환시장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일찍 안정화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우리는 적어도 단기적으로나마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까지 기업이익이 전년대비해서 빠르게 줄어들겠지만, 밸류에이션은 정상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CD금리가 3.9%까지 떨어져 3년내 최저치까지 갔고 국고채 3년물 금리도 4년간 최저인 3.3%까지 내려갔다"며 "회사채 수익률은 여전히 높긴해도 140bp나 하락해 기업들의 국내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은 좀 쉬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원화가 최근 1313원까지 내려갔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한국 증시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며 "원화 안정은 환관련 손실을 줄이면서 기업이익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