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종일 기자
2023.01.21 14:55:39
21~24일 13개 민생분야 대책 시행
재난안전 및 코로나19 상황반 운영
민원 위해 하루 77명씩 근무반 투입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21~24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게 재난안전대책을 포함한 민생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재난상황, 코로나19·소외계층 이웃돕기·물가안정·도로관리 등 전체 13개 민생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비상급수·주정차지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하루 77명씩 전체 10개 반 305명으로 구성된 근무반을 운영한다.
또 ‘재난안전 및 코로나19 상황반’을 통해 화재, 자연재난 등 긴급재해 발생 시 초기 현장대응을 신속히 진행한다. 유관기관과 협조·지원을 통한 수습, 복구 등을 빈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140개 의료기관과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병·의원,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역별로 운영해 의료기관 이용과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게 할 계획이다.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명단은 응급의료정비센터 홈페이지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이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게 생활쓰레기는 설 당일(22일)과 다음 날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한다. 청소대책 자체 상황실을 운영해 민원을 사전 예방할 예정이다.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4시간 비상급수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자율적인 이웃돕기를 통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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