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주공1단지 건축배치 등 단지계획 수정

by신수정 기자
2021.12.03 09:00:00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 개최
한강변 접근성과 안전성 등 편의성 증진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반포주공1단지가 건축배치 등 단지계획을 수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 개최하고, 반포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 정비계획결정(변경)(안)에 대해 수정가결 했다고 3일 밝혔다.

반포주공1단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이번 정비계획변경은 당초 결정된 정비계획안에 대한 건축배치 조정 등 단지계획의 변경과 더불어 한강변 접근성과 안전성 등 이용 편의성을 증진했다. 특히 공공청사를 주민 이동이 많은 신반포로 전면으로 이동해 공공편의성을 크게 강화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강변 및 주변 단지들과 어울리는 경관계획 수립을 위해, 대단지의 주요 가로 및 통경축을 구획해 도시경관을 최우선 고려했으며, 한강변에 연접한 아파트 주동 상부층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설치하고 기부채납해 한강경관을 공유·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공공에 개방하는 계획도 수립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금번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을 통해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사업 추진이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교통 안전 및 편의성 확보 등 공공성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