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5.12.18 08:07:2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영증권은 18일 CJ CGV(079160)에 대해 ‘스타워즈 7’의 높은 예매율로 흥행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16일 ‘스타워즈 7’, ‘히말라야’, ‘대호’가 일제히 개봉했는데 영화통합전산망과 최근 예매율을 보면 스타워즈가 다른 영화들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비수기에 개봉한 ‘내부자들’의 경우 600만명을 돌파, 연말 성수기까지 롱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스타워즈’가 흥행하면 2015년 4분기는 한국영화와 외화의 쌍끌이 흥행도 예상된다”며 “참고로 ‘히말라야’, ‘대호’와 같은 한국영화는 사전 예매율이 낮더라도 현장판매에서 강세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