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호조…목표가↑-이베스트

by김기훈 기자
2015.06.02 08:04:49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무학(033920)에 대해 창원1공장 생산 재개와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호조 등에 힘입어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5만6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초 창원1공장이 생산을 재개하면서 현 시점에서 무학의 소주부문 가동률은 50%에 달한다”며 “6월부터 본격화되는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생산과 함께 향후 수도권 진출에 있어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부산지역을 효과적으로 방어해내면서 현재 점유율이 미미한 수도권으로 전장이 이동함에 따라 매출 측면에서의 자기 잠식(카니발라이제이션) 및 부산·영남 방어비용 확대 우려가 약화할 것”이라며 “또 소주칵테일 시장의 빠른 추격자로서, ‘순하리’에 이은 후발주자로서 전국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소주칵테일 시장 성장으로 인한 매출 확대 시 추가 감각상각비와 수도권 진출에 대한 마케팅비용의 매출 대비 비중이 적어지면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