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4.03.28 08:44:3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2분기 TV 패널 공급부족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가 3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1분기 매출 6조원, 영업이익 541억원 예상한다”며 “이는 최근 낮아진 시장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1분기 패널 생산능력이 전분기대비 5% 감소 전망에도 불구 면적기준 출하는 전분기대비 6%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패널가격이 3월부터 하락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TV 패널 공급부족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TV 세트업체들의 UHD TV 신제품 라인업 확대로 대형 UHD TV 패널 주문이 예상을 크게 웃돌고 있고 UHD TV 패널 생산비중 확대에 따른 수율 하락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TV 패널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분기부터 보급형 UHD TV 패널 생산이 시작되면서 TV 패널의 공급부족 현상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39% 증가한 1833억원”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