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균형 보디빌더, '헐크' 상체와 대비되는 '女각선미 하체'

by정재호 기자
2013.10.21 09:02:0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불균형 보디빌더로 소개된 사람의 체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도 높은 헬스 트레이닝으로 다듬어진 건장한 체격의 상체와는 정반대로 빈약하기 그지없는 여자 다리 하체를 보유한 외국의 한 보디빌더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미국의 헬스 매체인 ‘썸프레스닷컴’이 소개했다.

불균형 보디빌더에게는 ‘상체에만 집중하고 하체 운동을 게을리 한 대표적인 케이스’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다.

분균형 보디빌더로 소개된 외국 남성의 심각한 신체 밸런스 부조화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식습관에 비유하자면 운동을 편식하듯 했다는 뜻이 된다.



사진 속 남성은 모자를 쓰고 헬스장에 서 있는데 잘 만들어진 거대한 상체 밑으로 연결돼 있는 하반신이 너무도 빈약한 모습이어서 보는 이들에게 작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작된 이미지가 아닌 가 의심을 품을 정도로 ‘상체는 헐크-하체는 여자 다리’의 심각한 신체 불균형이 나타나 있다.

실제 카메라의 앵글이나 거울반사, 렌즈의 과장 효과 때문에 신체 밸런스가 왜곡돼 잘못 전달된 것으로 분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약간의 과장이 가미됐다 하더라도 이 남성의 신체 밸런스는 비율이 깨진 것이 틀림없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따라서 헬스 트레이닝을 할 때는 항상 상·하반신의 밸런스를 지켜가면서 실시하는 편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전문가의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