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봤니?]웅진식품 "전자레인지에 음료수 데워 먹어요"

by정재웅 기자
2013.01.08 09:25:53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웅진식품은 국내 최초로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이색 파우치 음료 ‘HOT 봉다리’ 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HOT 봉다리 뱅쇼’와 ‘자몽’ 등 2종으로, 비타민C가 풍부한 포도와 자몽과즙을 함유했다.

‘HOT 봉다리’는 파우치 째로 전자레인지에 넣어 30초간 데운 후, 파우치를 개봉하여 전용컵에 따라 마시면 된다. 전국의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00원이다.



‘HOT 봉다리 뱅쇼’는 와인에 향신료와 과일을 넣어 데운 프랑스의 겨울음료 ‘뱅쇼’에서 콘셉트를 따왔다.

와인 원료로 쓰이는 칠레산 까베르네 쇼비뇽 포도과즙에 오렌지 과즙과 계피를 더해 뱅쇼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HOT 봉다리 자몽’은 다이어트와 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자몽과즙 베이스의 음료로 상큼하고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전광대 웅진식품 음료마케팅팀 팀장은 “기존 온장음료의 틀을 벗어나 국내 최초로 핫 파우치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실속 있는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