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혜연 기자
2010.07.19 09:13:33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호남석유(011170)가 말레이시아 석유화학회사인 타이탄을 인수키로 했다는 것에 대해 증권가의 호평이 쏟아지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86%오른 16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SK증권은 "타이탄 합병효과로 생산력 증가에 따른 이익창출력 확대, 동남아 시장 교두보 확보, 글로벌 성장지속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대신증권도 "호남석유는 이번 인수로 아시아 지역에서 화학제품의 가격 결정권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은 약 12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