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10.04.19 09:10:07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골드만삭스 피소` 여파로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장을 시작하자마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금융주를 중심으로 IT, 자동차 업종 등 수출주 뿐 아나라 내수주까지 전반적으로 가격조정이 나타나고 있다.
19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만1000원, 1.3% 하락한 8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등 시총 2~4위 대형주들도 1% 가량 하락하고 있다.
특히 금융주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은 각각 2% 안팎 하락하고 있다. 우리금융(053000)의 하락률은 3%에 가깝다.
현대중공업, LG전자, LG화학 및 하이닉스까지 시가총액 10위권내 종목 가운데 오르는 종목이 단 하나도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