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적극적인 매수 시점-대우

by이진철 기자
2008.04.24 08:59:52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우증권은 24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박스권 하단으로 적극적인 매수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2008년 전기요금 동결에 따른 실적 우려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면서 "부진한 실적은 2009년 전기요금 인상을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정부 규제 리스크는 전기요금 연동제 도입으로 해소될 수 있다"며 "향후 해외자원 개발 사업의 장기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1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7조8860억원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하고, 영업적자 22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2008년 실적은 전기요금 동결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7.0% 증가한 30조9976억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연료비가 전년대비 21.2%가 증가한 1조3314억원을 기록하면서 652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