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미영 기자
2002.07.15 10:16:50
[edaily 양미영기자] 외환은행은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공상은행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이강원 외환은행장과 장지엔칭 중국공상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중국공상은행과 두 은행 신용카드 및 현금카드 교환사용이 가능하도록 공동으로 전산개발을 추진한다.
또 중국공상은행 전 점포에서 중국진출 한국기업에 대해 무역거래, 현지화 대출 및 송금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이용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부터 현지화 업무를 취급하는 외환은행 대현과 천진지점은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북경 천진 대련에 이어 상해 지역에도 지점을 신설할 방침이다.
외환은행은 인민폐업무 취급 확대에 따른 대비책으로 현지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한 직원파견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