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마이크론 7%대 ↓…네이버웹툰 나스닥 데뷔 성공
by김소연 기자
2024.06.28 07:59:27
美 증시 강보합세…엔비디아 1%대 하락·반도체주 약세
마이크론 매출 가이던스 실망감에 7%대 급락
미국 대선 첫 TV토론회…바이든·트럼프 격돌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강보합권에서 상승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음에도, 향후 매출 가이던스가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는 판단에 따라 7% 넘게 급락했다. 엔비디아도 1% 이상 내리면서 반도체주 주가가 흔들렸다. 뉴욕증시에 상장한 첫날인 네이버웹툰의 모기업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공모가 대비 9.5% 오른 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시장 데뷔 첫날 상장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날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 첫 TV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다음은 28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 27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식에 김준구 네이버 웹툰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책임자(GIO)등이 참석해 환호하고 있다. (사진=나스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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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26포인트(0.09%) 오른 39,164.06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7 포인트(0.09%) 상승한 5482.87,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53포인트(0.30%) 오른 1만7858.68에 장을 마쳐
- 반도체주 하락. 마이크론은 이날 7% 넘게 급락.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향후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에 그쳤다는 점에서 하락.
- 엔비디아 또한 1.9% 하락.
- 27일(현지시간) 대선 후보 첫 TV토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년만에 격돌
- 이날 동부시간 기준 오후 9시부터 CNN에서 1시간3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 모두 발언 없이 곧바로 두 후보의 토론으로 들어가.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두 후보는 미국 유권자의 최대 관심사인 불법 이민과 경제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 사법리스크 등 토론할 예정.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대통령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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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완만하게 나타나.
-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올해 1분기 GDP가 전기 대비 연율 1.4%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앞서 발표됐던 잠정치 1.3%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준. 시장 예상치인 1.4%에 부합.
-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3.4%와 비교하면 1분기 성장률은 둔화.
- 중동 우려에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84달러(1.04%) 오른 배럴당 81.74달러에 마감.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대비 1.14달러(1.34%) 오른 배럴당 86.39달러에 거래를 마쳐. 다음날 장 마감 후 근원물이 되는 9월 인도분은 0.79달러(0.94%) 상승한 배럴당 85.26달러에 장을 끝내.
- WTI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일 이후 1주일 만의 최고치를 기록. 브렌트는 지난 4월 29일 이후 약 2개월 만의 최고치
-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무력 공세가 연일 격화.
- 뉴욕증시에서 웹툰 엔터테인먼트(WBTN)는 나스닥 거래 첫날인 이날 공모가보다 9.5% 높은 23.0달러에 거래를 마쳐.
-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정오 무렵 거래를 개시한 개장 초 14%까지 오르기도.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희망 범위 상단인 주당 21달러에 공모가격이 결정.
- 희망범위 상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되고, 첫날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하며 나스닥 데뷔 첫날 흥행몰이 성공
-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보통주 1500만주를 발행, 공모가 적용 시 3억1500만 달러(약 4400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