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광장서 반려 동·식물 함께하는 체험행사
by정재훈 기자
2023.10.31 07:57:01
내달 4~5일 ''경기평화광장 모두의 동·식물 문화체험''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의 경기평화광장에서 사람과 동·식물이 함께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내달 4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평화광장 모두의 동·식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 동·식물 수요 증대에 따른 건전한 문화 정착과 경기평화광장을 문화공유와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진행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만나보는 전시 프로그램인 ‘모두의 동물원·식물원·곤충관’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모두의 건강상담’ △즐길거리 가득한 ‘동·식물 페이스페인팅’ △모두의 낙엽찍기·타투 스티커 △반려동물 리드줄 만들기 △반려동물 어질리티 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생명 존중 및 올바른 반려 동·식물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과 ‘나의 반려동물 심장 소리 들어보기’, 반려동물과 평생 함께하자는 ‘반려동물 서약서 만들기’ 등 이색 체험,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영상교육관, 동물등록제 및 동·식물 보호를 위한 홍보관도 마련했다.
포토존 이벤트와 매직쇼, 퓨전밴드 공연, 판매 부스(애견 간식, 소품, 식물 용품 등)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하며 13세 미만은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반려동물 동반 시 개인 배변 봉투와 목줄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규정된 맹견은 입장할 수 없다.
이태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행사로 도민들이 반려 동·식물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