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다연 기자
2023.07.11 09:10:2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우신시스템(017370)이 미국 자동차 판매 호조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11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우신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10.89% 오른 5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날 우신시스템에 대해 “차체 자동화설비는 자동차의 신규·변형모델을 생산하기 위한 필수 제조설비로, 평균적으로 5년마다 진행되는 모델 변경에 따라 지속적인 수주가 발생하는 사업”이라며 “특히 북미 내 생산공장 투자 확대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전기차 전환 등으로 인해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800억원으로 추정하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발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목표가 6400원으로 우신시스템에 대해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