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盧 추도식 참석…정무수석·비서실장·행안부 장관 동행

by송주오 기자
2022.05.21 11:52:57

대통령실 "韓 총리, 盧 전 대통령과 인연 있어 여러분들과 마음 표하기로"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상민 행안부장관을 보내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손을 잡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한 총리와 이 수석, 김 실장, 이 장관이 가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초 정무수석 참석이었다 인원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선 “총리께서 임명도 되고, 노 전 대통령과 인연도 있고 해서 여러분들이 같이 가서 그 마음을 표하기로 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총리 등을 지낸 바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참석 예정으로, 여당 대표와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총출동하게 됐다. 야권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이재명 민주당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물론 민주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노 전 대통령 추도식은 23일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