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터디, ‘핑크퐁 아기상어’ NFT 작품 낸다

by이대호 기자
2021.11.16 08:56:41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핑크퐁 아기상어’로 유명한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가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메이커스플레이스와 손잡고 NFT 사업에 공식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2월 자사 최초의 핑크퐁 아기상어 NFT 작품 시리즈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원(Baby Shark: Collection No. 1)’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마트스터디는 메이커스플레이스와 NFT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콘텐츠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NFT 기술은 이미지, 음원,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원본을 한정판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팬덤 문화를 이끌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핑크퐁 아기상어 NFT 작품 시리즈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원’은 상어가족 캐릭터에 음원을 결합한 아트워크로 선보일 예정이다. 홀로그램 테마의 다채로운 색상, 콜라주 기법, 대칭 패턴을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한국 시각으로 16일부터 메이커스플레이스 웹사이트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3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스마트스터디 정연빈 미국 법인장은 “메이커스플레이스와 파트너십으로 론칭한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원’은 키즈를 넘어 전 세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핑크퐁 아기상어 IP를 직접 소유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핑크퐁 아기상어가 지닌 문화적 파급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팬덤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면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저변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메이커스플레이스 대니 추(Dannie Chu) 대표 겸 공동창업자는 “스마트스터디와 함께 선명한 색감, 귀에 맴도는 음악이 돋보이는 핑크퐁 아기상어를 디지털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핑크퐁 아기상어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NFT 시청각 아트워크를 통해 전달하고 ‘소유’의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플랫폼, 작품 큐레이션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