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3.12.06 09:13:1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분할후 거래를 재개한 종근당이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8분 현재 종근당(185750)은 시초가 대비 7200원(9.00%)내린 7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은 지주사 전환을 위해 지난달 2일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으로 분할됐으며, 이날 재상장됐다.
같은시간 종근당홀딩스(001630)는 시초가 대비 1200원(2.14%) 오른 5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올해 출시된 자체 개량신약의 시장 안착과 일본 관련 수출 물량 확대, 다음해 2월 자체 신약 듀비에정 출시 등 다수의 성장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장기 성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연구개발 부분에서 추가적인 가시화가 필요한 만큼, 상위 제약업종 평균 주가이익비율보다 15%를 할인한 PER 16배를 적용할 경우 적정 주가는 9만4000원, 적정 시가총액은 880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