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3.10.11 09:07:05
재외한인기업 애로해결 적극 지원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대한상공회의소와 인도네시아(인니) 한인상공회의소는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샹그릴라호텔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인니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경영활동을 돕고 국내중소 및 중견기업의 인도네시아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인니간 경제협력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절단 파견과 제회의 개최 등을 통해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상의는 인니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애로사항을 인니 정부와 한국 정부에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맡기로 합의했다. 인니 한인상의는 이곳에 진출하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에게 현지정보와 자문을 제공하는 등 인니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세일즈 외교을 민간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우리 중견·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해외한인상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