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3.10.04 08:55:24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선진국 TV 수요 감소로 인한 실적 둔화로 목표주가를 기존 3만 8000원에서 3만 2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선진국 TV 수요 감소로 내년 1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820억원으로 시장예상치 4250억원에는 밑돌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내년부터의 고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다.
소 연구원은 “미국 케이블 TV업체인 컴캐스트와 일본 NHK는 UHD TV 방송을 시작할 것”이라며 “고해상도 LCD 패널 수요가 늘면서 내년 2분기부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