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2.08.09 09:31:08
9월14일부터 증편..토·월 인천 출발 금·일 오카야마 출발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주 7회 운항하는 인천~오카야마 노선을 다음 달 14일부터 주 2회 증편해 주 9회로 늘린다고 9일 밝혔다.
인천~오카야마 노선에는 현재 188석급 B737-900 기종이 투입돼 매일 오후 6시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카야마에 오후 8시10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다음 날 오전 9시45분 현지를 출발해 인천공항 오전 11시20분 도착이다.
다음 달 14일부터 이뤄지는 증편은 토·월요일 오전 7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정각 오카야마에 도착하고 금·일요일 오후 8시50분 오카야마를 출발해 밤 10시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카야마는 일본 혼슈 서부의 현으로 주코쿠와 시코쿠 지방의 관문 역할을 한다”며 “예로부터 온난하고 맑은 날이 많아 ‘청명한 고장’으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적인 명소는 오카야마의 상징인 오카야마성과 일본 3대 정원의 하나인 ‘코라쿠엔’이 대표적”이라며 “에도시대 건축물과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쿠라시키, 세토내해 인근의 자연풍경이 유명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