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스키용품 기획전` 최대 30% 할인

by문정태 기자
2011.12.02 09:08:35

본격적인 시즌 맞아 행사물량 평소보다 1.5배 가량 확대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롯데마트는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오는 7일까지 `스키용품 기획전`을 열고, 스키복, 고글, 장갑 등 각종 스키용품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스키용품 수요가 급증할 것을 감안해, 스키복, 고글, 장갑 등 각종 스키용품 행사물량을 평소보다 1.5배 가량 확대하고 기획가로 준비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상하좌우 부분을 모두 굴곡 처리해 시야 확보를 강화한 `스포츠 550 미러형 스키 고글`을 2만5000원에 단독기획 상품으로 준비해 유사 품질 상품보다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외피와 내피 사이에 방수막이 있어 방수 기능이 뛰어난 `업다운 워터가든 스키장갑`을 1만9800원에, 워머, 마스크, 비니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업다운 멀티 밴드`를 1만48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아동용 스키용품도 기획해, `리틀밥독 아동스키복`을 3만9800원에, `아동 스키복 팬츠`를 1만4800원에, `아동 스키 고글`을 1만7000원에, `주니어 스키장갑`을 9800원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태연 롯데마트 레저스포츠담당 MD(상품기획자)는 "따뜻한 날씨 탓에 1주일 가량 개장을 늦췄던 스키장들도 강원도 대설을 기점으로 이번 주말 모두 개장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이에 대비해 다양한 스키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올 겨울 들어 주요 스키장이 소재한 평창, 정선 등 강원지역에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이번 눈을 계기로 대형마트에서는 스키용품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롯데마트가 당일 스키용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일 대비 `스키용품` 매출이 30.8%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고글`이 29.7%, `장갑`이 36.7%, `스키복`이 60.9% 가량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