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한 기자
2007.08.24 09:28:06
시승 및 전시용 차량 10대 판매실적으로 잡혀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GM대우가 내달 시판에 들어가는 스포츠카 G2X가 이미 10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은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M대우가 23일 인천 영종도에서 발표회를 갖고 내달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G2X가 20일 현재 10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GM대우 차량을 판매하는 대우차판매 관계자는 "판매실적에 잡힌 차량들은 고객 시승과 전시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우차판매가 인수한 것"이며 "아직은 일반 고객용으로 판매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승 및 전시용으로 활용된 G2X 차량들은 나중에 임직원들에게 다시 판매가 이루어지겠지만, 일반인들에겐 판매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G2X는 GM의 계열사인 미국 새턴사가 제작한 '스카이 레드라인'을 완성차 형태로 수입한 차량으로, GM대우의 엠블럼이 부착돼 판매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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