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기술 융합의 미래 궁금하세요?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노크
by이민하 기자
2024.07.24 07:57:38
경기도 고양 킨텍스서 8월 29~30일 개최
심슨부터 토스까지…콘텐츠 산업 대축제
인플루언서 팬미팅·틱톡 라이브·굿즈 판매
|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포스터 (사진=오프너디오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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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2024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Contents Universe Korea 2024)가 다음달 29일과 30일 이틀간 경기 고양 킨텍스(2전시장 6홀)에서 열린다.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고양특례시,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 2회를 맞은 행사의 메인 테마는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융복합 콘텐츠 개발과 비즈니스 사례를 전문가 강연과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포맷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스타트업·벤처기업에 비즈니스 협력·제휴와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피칭쇼, 컨설팅 등 B2B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는 다양한 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융복합 콘텐츠 개발부터 홍보·마케팅,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창업진흥원을 비롯해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한국인디게임협회 등 협력기관도 다양하다.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글로벌융합학부)도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로 전문 세션을 운영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약 50개. 전문가 강연 행사인 ‘콘텐츠 유니버스 이노베이션 포럼’은 이틀간 메인 무대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 강연으로 채워진다. 4개의 서브 무대와 전시·이벤트 존에선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500여명 메가·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인플루언서 허브’,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데이, IP 굿즈 페스티벌 등을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선 글로벌 시장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유망 스타트업으로 특별관을 꾸린다. 미국 최장수 시트콤 ‘심슨가족’ 원작자이자 총감독인 랄프 소사는 행사 현장에서 직접 드로잉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상이 걸린 총상금 840만원 규모 경진대회도 연다. 뷰티 AI 아이디어톤은 온라인 뷰티시장의 문제점을 AI 기술을 이용해 풀어보는 대회다. 크리에이톤은 ‘일상이 콘텐츠다’를 주제로 포자랩스 AI 음악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한 숏폼 영상으로 실력을 겨룬다.
참가비는 2일 기준 10만원이다. 현재 후원기업 지원을 통해 3000명 무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2024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