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6개 깔아놓고 ‘찰칵’...황선우 인증샷 화제
by김혜선 기자
2023.09.29 20:36:35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아시안게임 첫 출전에서 메달 6개를 따낸 황선우(20·강원도청)가 공개한 ‘메달 인증샷’이 화제다.
 | (사진=황선우 선수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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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황선우는 자신의 SNS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받은 메달 6개를 배경으로 환하게 웃으며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선우는 “대한민국을 대표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황선우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200m와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남자 혼계영 400m, 남자 계영 400m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고, 자유형 100m, 혼성 혼계영 400m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에서 메달 7개를 거머쥔 박태환의 성적 다음으로, 한국 수영 단일 아시안게임에서 최다 메달 2위를 차지했다.
황선우의 ‘메달 인증샷’에 배구 황제 김연경(흥국생명)은 손뼉 치는 이모티콘 댓글을 달았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하는 우상혁(용인시청)은 “최고더라. 축하해”라고 인사를 건넸다. 연예인 홍석천도 “축하해요. 최고”라고 댓글을 달았다.
팬들도 “사람은 한 명인데 왜 메달이 6개냐”,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고 정말 대단하다”, “수영 에이스, 제 2의 박태환”이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