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무안 거점공항으로" 이재명에…이준석 "알고 하는 얘기냐"

by김민정 기자
2022.02.24 08:43:4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무안국제공항을 아시아나항공의 거점공항으로 삼고, 포스코 지주회사는 포항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뭔지 알고 하는 이야기냐”고 따져 물었다.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시아나 거점공항은 무안국제공항으로, 포스코 지주회사는 포항에”라는 글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이 후보의 글에 대해 즉각 댓글을 달며 반박했다.



이 대표는 “거점공항이 뭔지 알고 하시는 이야기인가”라며 “무안공항이 포커스 시티(공사를 대표하는 허브 공항에 버금가는 제3 중심 지점)가 되면 아시아나가 노선망을 어떻게 짜야 된다는 이야기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저비용항공사(LCC)도 포커스로 삼기 버거워서 철수하는 상황에 재정 상황이 거덜 난 국적 대형항공(FSC)의 포커스 시티로 삼아야 한다니”라고 지적했다.

(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