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6.01.28 07:21:1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실적 개선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매출액 14조 6712억원, 영업이익은 6980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년 대비 각각 5.4%, 8.3%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외 물류와 반제품(CKD) 부문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올해는 해외물류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물류업체를 인수합병(M&A) 하는 방식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매출액 15조 7299억원, 영업이익 740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보다 각각 7.2%, 6.0% 늘어난 규모”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