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5.03.26 08:07:0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휴켐스(06926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673억원,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기존 시장추정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질산, DNT, MNB 등 주요 제품들의 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저가 암모니아 투입, 지난해말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BMS, 한화화인케미칼과의 장기공급계약 체결로 질산과 DNT 가동률이 상승하고,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도입에 따른 관련 매출 발생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2018년 준공 예정인 말레이시아 프로젝트도 기업 가치를 한 단계 상향시킬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4% 감소한 7136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752억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