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재만 기자
2011.11.07 09:22:36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현대아산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7차례에 걸쳐 베트남-캄보디아 전세기 관광을 진행한다.
현대아산은 지난 9월 베트남항공과 전세기 계약을 체결하고, 중부권 종합여행사 뉴세림항공여행사를 관광총판으로 선정해 7일부터 본격적인 모객에 들어갔다.
이번 패키지는 4박6일 일정으로 청주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북부 하노이, 하롱베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등 한 번에 두 나라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광요금은 베트남 불교의 성지 옌뜨국립공원, 캄보디아 전통공연 압살라디너쇼, 유류할증료, 여행자보험, 전일정 식사 등을 포함해 120만원대 수준이다.
현대아산은 "지난 여름에도 백두산 전세기 관광을 운영해 97%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며 "이번 패키지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며 예약상황을 고려해 2월까지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중국 웨이팡 수학여행, 제주도 인센티브 투어 진행 등 관광사업 다각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측은 인기몰이하고 있는 PLZ(Peace & Life Zone) 트래킹 프로그램 `철원 한여울길 트래킹`을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