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2.16 08:27:08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BNP파리바증권은 16일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MS) 시스템으로의 이전을 발표하면서 부수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LG전자(066570) 목표주가를 7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축소`를 유지했다.
BNP파리바증권은 "안드로이드 운영시스템(OS)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 달리 노키아는 MS의 윈도폰(Window phone) OS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노키아가 안드로이드 핸드폰 시장의 경쟁에서 빠지면서 LG전자의 숨통을 틔워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또한 "노키아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LG전자가 치고 들어갈 만한 공간이 생길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