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10.02.04 09:08:03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서울반도체(046890)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2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일보다 4.27% 떨어진 3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전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기보다 7.2% 감소한 1233억3100만원, 영업이익은 62.4% 격감한 79억2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137억원에 달했던 순이익은 6억8600만원으로 간신히 흑자를 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을 최소 116억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크게 빗나간 것. 이같은 실적 부진에 이날 아침 여전히 LED 기대감으로 매수의견은 유지됐지만 목표주가는 상당수 하향조정됐다.
대우증권은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4만9600원으로 9.8%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5만4000원으로 6.9% 내렸다. 한화증권 역시 기존 6만원에서 4만9000원으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