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마케팅비 확대, 향후 수익성을 보자"-한국

by김경민 기자
2009.09.17 08:54:17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하반기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는 내년 주요 공략지역의 유통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비용 집행인만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17만9000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3~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야 하지만 내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비용지출이란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긍정적"이라면서 "최근 이에 따른 우려로 주가가 부진한 모습이지만 이를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