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헌 기자
2009.09.08 09:12:19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올해 초 완공한 한진해운의 취산도 수리조선소가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중국 저장성 정부는 지난 8월31일 저장동방수주조선(Zhejiang Eastern Shipyard Co.,Ltd.)에 중국 및 외국 국적선 입항을 최종 승인했다. 대외 개방을 신청한 72개사 가운데 취산도 수리조선소를 포함해 총 4개사를 최종 승인했다.
한진해운(000700)과 중국 순화해운은 지난 2007년 5월 중국 저장성 취산도에 선박 수리조선소인 저장동방수주조선을 합작 설립했다.
지난 3월 완공된 취산도 수리조선소는 지난 4월 임시 허가에 이어 이번 최종 승인으로 중국 선박과 외국 선박을 수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연간 150여 척을 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고, 대형 도크를 증설해 연간 300척 이상을 수리할 수 있는 대형 수리조선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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