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1840선 회복..`고맙다 버냉키`

by손희동 기자
2008.01.11 09:13:16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1일 코스피가 반등하며 출발, 전일 낙폭을 만회하며 주말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간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금리인하 시사발언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하자 이에 고무된 듯 보인다.

뉴욕증시는 버냉키 발언에 M&A 호재까지 겹쳐 하락세로 출발했던 다우존스와 나스닥, S&P500 지수 등 모두 상승세로 반전하며 장을 마쳤다.



이에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49포인트(1.01%) 오른 1842.9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에 나섰지만, 개인이 200억원대의 순매수를 집중시키며 미국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00계약의 순매수를 보이며, 10거래일만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