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 부평IC 부근서 차량 7대 추돌…역주행 여파

by이재은 기자
2024.10.07 08:26:36

60대 중상자·운전자 4명 병원 이송
도로 통제로 1시간 30분 정체 발생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7일 오전 5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IC) 부근에서 차량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5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IC) 부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현장. (사진=인천소방본부)
이 사고로 1t 트럭을 몰던 6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차량 운전자 4명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부평구 제1경인고속도로 부평IC 서울 방향 차량 유출로를 역주행하던 40대 여성 A씨의 모닝과 스타렉스가 충돌했으며 스타렉스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 6대가 연이어 추돌했다.



7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IC) 부근에서 발생한 7중 추돌사고가 수습된 현장 (사진=고속도로 폐쇄회로(CC)TV 화면 갈무리)
또 사고 여파로 도로 일부가 통제되며 약 1시간 30분가량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