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질병·요양에 치매까지 보장하는 '고품격 인생보장보험' 출시
by유은실 기자
2023.09.18 08:47:45
''케어50+'' 등 건강관리 서비스 도입…간병 보장 강화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생명은 주보험으로 진단에 요양까지 보장하는 ‘삼성 고품격 인생보장보험’을 오는 19일부터 판매한다.
삼성생명의 이번 신상품은 주보험 가입만으로 3대 질병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과 중증장기요양상태 및 중증치매상태까지 총 5개의 핵심 질병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가입금액의 130%를 종신까지 보장한다. 또한 5대 진단 사유 발생 전에 사망 시에는 가입 금액의 1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이 상품은 삼성생명 건강보험상품 중 납입면제 범위가 가장 넓다는 특징이 있다. 주보험에서 보장하는 5대 진단뿐만 아니라 자궁암·전립선암·급성뇌경색증Ⅱ 진단 확정 또는 장해지급률 50% 이상의 장해상태가 되었을 경우 보험료 납입을 면제한다. 또한 ‘6대 진단 보험료 환급 특약’ 가입 후 6대 질환 최초 진단 시에는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약관에 따라 환급 받을 수 있다.
한편 다양한 신규 특약도 추가 개발했다. 응급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거나 중증응급환자가 민간구급차를 이용하여 응급실에 내원하는 경우 해당 특약 가입을 통해 보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장기요양(1~5등급) 판정 시 요양 전문간호사의 자택 치료 등 재가급여도 관련 특약 가입 시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의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 건강관리서비스 시그니처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진단보험금 발생자 정기 채팅 상담, 간호사 1대1 질환관리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 5대 질병 진단에 따른 보험금 지급일로부터 5년 이내에 입원시 간병인 및 가사도우미 지원이 필요할 경우 10회 한도로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상품 가입시 월납입보험료가 10만원 이상이라면 ‘케어(Care)50+’서비스가 추가되는 점도 특징이다. 이 경우 기본 10회 제공되는 입원 간병인 또는 가사도우미 지원이 ‘케어(Care)50+’서비스로 50회가 더해져, 서비스 이용기간(5년) 내 최대 60회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삼성 고품격 인생보장보험의 가입나이는 30세부터 최대 65세까지며, 납입기간은 10/15/20/25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4050 고객의 관심이 높은 5대 핵심 질병 보장은 물론 납입면제, 환급 특약 및 건강관리서비스까지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라며 “합리적인 보험료로 질병, 간병 보장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