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팁]유진자산운용, '유진 챔피언 K메가트렌드 따라잡기 펀드' 출시

by이은정 기자
2021.11.24 09:09:10

메타버스, AI 투자하는 테마 로테이션 펀드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의 자회사 유진자산운용은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는 ‘메타버스’를 주력으로 혁신기술 테마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K메가트렌드 따라잡기 펀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유진자산운용)
유진 챔피언 K메가트렌드 따라잡기 펀드는 현재 시점에서 메가트렌드를 형성하는 핵심 테마를 선정한 후, 해당 테마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상장 종목 중심으로 장기 투자하는 상품이다. 성장 초입에 위치한 혁신기업을 발굴하여 장기간 보유함으로써 차별화된 수익률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이 펀드는 5단계 체크리스트와 스코어링 시스템을 통해 기존 산업을 대체 가능한 혁신기술 테마를 선정한다. 그 결과 선택된 테마는 총 5개로 ‘메타버스’, ‘AI’, ‘Next모빌리티’, ‘Next그린’, ‘Next바이오’가 그 주인공이다.

유진자산운용은 운용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테마별 담당 매니저도 지정했다. 각 매니저는 상시 테마 리뷰를 진행하여 과열 및 소외된 테마에 대해 투자 비중을 조절하게 된다. 정기 리뷰를 통해 기존 테마가 기준에 부합하지 못할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테마를 발굴해 로테이션하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예정이다.



투자종목은 유진자산운용의 노하우가 결집된 6단계의 정성 및 정량적 평가를 통해 ‘기존 사업의 단기성과’가 아닌 ‘혁신사업의 중장기적인 성장가치’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또한 시가총액 비중이 아닌 상승 잠재력 순으로 투자 비중을 결정하여,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부분 투자 비중이 집중되는 기존 펀드의 관성적 측면을 배제했다.

손동환 유진자산운용 매니저는 “펀드 투자 대상인 5개 테마는 현 산업 사이클의 흐름과 글로벌 장기생산성 측면에서 아직 초기 단계의 성장을 보인다”면서 “모두가 알고 있는 종목이 아닌 모두가 알게 될 종목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기업의 성장을 펀드의 성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상품은 유진투자증권 지점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채널과 한국포스증권을 통해 가입 할 수 있다. 위험등급은 2등급(높은 위험)으로 별도의 환매수수료 없이 수시 환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