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드랍, '상하농원' 프리미엄 달걀로 제품 생산 확대
by김범준 기자
2021.08.31 08:38:01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에그드랍(EGGDROP)은 달걀의 맛과 품질 유지를 위해 ‘상하농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상하농원은 우수한 기능 성분을 강화한 동물복지 유정란과 1+ 등급란 등 프리미엄 계란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기업이다. 에그드랍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최고의 맛과 품질을 지향하는 자사 경영방침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에그드랍은 지난 6월부터 상하농원과 본격 거래를 진행하고 상하농원의 1등급 무항생제 계란을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에그드랍 대표 샌드위치 ‘스크램블 에그’는 1등급 무항생제 달걀로 제조하고 있다. 에그드랍은 연말까지 모든 제품을 상하농원의 신선한 달걀만 사용해 생산할 계획이다.
에그드랍은 또 올 하반기 중 상하농원의 ‘1+등급란’을 사용한 콜래보레이션 상품 ‘1+등급 반숙란’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조미깐계란’ 역시 상하농원의 ‘1+등급란’을 사용해 선보이기 위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에그드랍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달걀 가격이 폭등하자 최상급 재료 사용에 대한 가맹점들의 동의와 협조에 대한 보답으로 지난 6월부터 모든 달걀값 인상 금액을 부담하고 있다. 식품 재료비 상승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현 지원 방침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에그드랍 관계자는 “프리미엄 계란을 공급하는 상하농원과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맛뿐만 아니라 최상의 재료를 사용하는 브랜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