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0.04.16 07:00:0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치 비평가로서 은퇴를 선언했다.
유 이사장은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현황을 전한 KBS 방송을 마치며 “정치 비평을 그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 나름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3년간 해왔는데 다른 분이 하시도록 저는 좀 멈추고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 1년 반 남은 기간은 맞추고 원래의 일상으로 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자신 포함 여권 인사 겨냥 검찰과 언론의 유착 의혹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싸우고 갈등도 많이 겪었고 함정에 빠질 뻔했고 더 감당하기 힘들어서 그만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